안녕하세요, HoSoul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편에 걸쳐 Cursor AI의 개별 기능들을 하나씩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이 기능들을 어떤 순서로 조합해서 실제 개인 프로젝트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하는지 전체 흐름으로 정리해 드리려 합니다. 개별 기능은 알아도 막상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면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했던 분들께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은 코딩을 전혀 모르지만 나만의 자동화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완성해보고 싶은 비전공자 직장인, 여러 기능은 따로 익혔지만 실제 프로젝트에 어떻게 이어서 적용해야 할지 몰랐던 분, 그리고 전체 작업 순서를 한눈에 정리된 형태로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전체 워크플로우가 필요한 이유
지금까지 소개해 드린 Rules, Agent 모드, Git 통합 같은 기능들은 각각 따로 놓고 보면 이해하기 쉽지만,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이 기능들을 어느 시점에 어떤 순서로 써야 하는지가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순서를 잡아두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마다 이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므로 시행착오가 크게 줄어듭니다.
단계별 워크플로우
1단계: 프로젝트 목표와 기본 규칙 먼저 정리하기
새 프로젝트 폴더를 만들기 전에, 이 프로젝트로 최종적으로 무엇을 얻고 싶은지 먼저 명확히 정리하세요. 그다음 프로젝트 안에서 반복적으로 지켜져야 할 조건이 있다면 Project Rules에 미리 등록해두고, 모든 프로젝트에 공통으로 적용할 개인 습관은 이미 등록해둔 Global Rules를 그대로 활용합니다.
2단계: 민감 파일과 불필요한 파일 제외 설정하기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cursorignore부터 구성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API 키가 담길 설정 파일이나 대용량 데이터가 저장될 폴더를 미리 예상해서 등록해두면, 프로젝트가 커진 뒤에 뒤늦게 정리하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3단계: Agent 모드로 핵심 기능 뼈대 완성하기
기본 설정을 마쳤다면, 원하는 최종 결과를 하나의 완결된 목표로 정리해서 Agent 모드에 요청하세요. 여러 파일에 걸친 기능이라도 AI가 스스로 구조를 설계하고 필요한 파일을 만들어가며 뼈대를 완성해줍니다.
4단계: Tab 기능으로 세부 기능 다듬기
뼈대가 완성된 뒤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는 세부 기능을 추가할 때는 대화창으로 매번 요청하기보다 Tab 기능의 제안을 활용하며 빠르게 채워나가세요.
5단계: 터미널 AI로 실행까지 이어가기
코드가 완성되면 실행을 위해 어떤 명령어가 필요한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원하는 결과를 문장으로 설명하면 터미널 AI가 필요한 명령어를 구성하고 직접 실행까지 이어갑니다.
6단계: 의미 있는 시점마다 Git으로 저장하기
기능 하나가 완성될 때마다 변경 사항을 저장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 저장 이력이 원인을 찾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7단계: 문제 발생 시 원인부터 점검하기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요청 문장만 바꿔가며 재시도하기보다, 인덱싱이 최신 상태인지, 대화 맥락이 뒤섞이지 않았는지부터 점검한 뒤 대응하세요.
실전 활용 예시
제가 실제로 이 흐름을 따라 완성한 프로젝트를 공유합니다. 여러 거래처 사이트에서 부품 시세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정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때, 먼저 프로젝트 목표를 정리하고 저장 파일명 규칙을 Project Rules에 등록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이후 Agent 모드로 데이터 수집과 저장 기능 전체의 뼈대를 완성하고, 거래처가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Tab 기능으로 비슷한 구조의 코드를 빠르게 채워나갔습니다. 각 기능이 완성될 때마다 변경 사항을 저장해두었고, 실행 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은 터미널 AI에게 그대로 맡겼습니다. 이렇게 순서를 정해두고 진행하니, 예전에 기능별로 따로따로 접근했을 때보다 훨씬 헤매지 않고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현실적인 한계와 주의할 점
이 워크플로우가 모든 프로젝트에 똑같이 적용되는 정답은 아닙니다.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순서를 조정하거나 특정 단계를 건너뛰어야 할 수도 있으므로, 하나의 기본 틀로 삼되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각 단계마다 결과물을 그대로 신뢰하기보다 실제로 실행해서 검증하는 과정은 어느 단계에서도 생략해서는 안 됩니다. 워크플로우를 따르는 것과 결과를 검증하는 것은 별개의 습관입니다.
핵심 요약
- 목표와 기본 규칙 정리, 파일 제외 설정을 프로젝트 시작 전에 먼저 마쳐두자.
- Agent 모드로 뼈대를 완성한 뒤 Tab 기능으로 세부 기능을 빠르게 채워나가자.
- 실행은 터미널 AI에게 맡기고, 의미 있는 시점마다 Git으로 변경 사항을 저장하자.
- 문제가 생기면 요청 문장을 먼저 의심하지 말고 인덱싱과 맥락 상태부터 점검하자.
마무리하며
개별 기능을 아는 것과 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것은 다른 능력입니다. 오늘 정리한 순서를 하나의 기본 틀로 삼아, 다음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적용해보세요. 오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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